코로나확진 2

[하루 5분 글쓰기] 코로나 확진자의 후기(후반부)

이전이야기 [하루 5분 글쓰기] 코로나 확진자의 후기(전반부) 지난 7월 말 금요일 오후. 마른목이 따끔거림을 느꼈다. 단순한 목감기로 치부했던 나는 버스를 탈때부터 심해지는 기침으로 인해 집에 오자마자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를 했다. 결과는 음성. rhai.tistory.com 월요일 아침이 되자마자 보건소에 전화를 했다. 자가키트가 양성이 나왔는데 검사를 다시 받아야하는지, 아니면 약처방만 받으면 되는지 확인하고 싶었다. 보건소에서는 보건소나 신속항원가능병원만 가도 괜찮다고 했으나 보건소는 PCR검사로 진행하는데 무료라도 했다. 그리고 다음날 결과가 나온다고 했다. 신속항원 가능 병원은 비용이 들어가지만 코로나 확진판정을 빠르게 받을 수 있어 증상이 심할때엔 병원을 가는게 좋다고 했다. 전화를 마치고,..

[하루 5분 글쓰기] 코로나 확진자의 후기(전반부)

지난 7월 말 금요일 오후. 마른목이 따끔거림을 느꼈다. 단순한 목감기로 치부했던 나는 버스를 탈때부터 심해지는 기침으로 인해 집에 오자마자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를 했다. 결과는 음성. 그럼에도 목이 간질거리고 걸린느낌이 들다가 금요일 오후 11시부터 열이 나기 시작했다. 회사가 원채 냉동창고같아서 몸살이 씨게 왔다고 생각했고 다음날 아침에 나는 열이 나는 채로 엄마를 회사에 데려다 주었다. (엄마가 근처에 사셔서 주말마다 자동차로 엄마를 출근시켜준다.) 그렇게 나는 엄마를 태워다 주면서 상태가 점점 안좋아지는것을 느꼈고 집으로 돌아가자마자 약을 때려먹고 누웠다. 당시에 남편도 같이 차를 탔는데 남편은 내 목소리가 맛이 가는걸 보면서 몸살에 단단히 걸렸구나 싶어했었다. 그리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땀에 범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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