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는 계획을 세울때 분단위로 정했었다. - 7시 10분 : 책읽기 (10p~18P) - 7시 25분 : 스트레칭 10분 - 7시 37분 : 세수하기 이렇게 잘 짜여놓은 계획에 나를 맞추는 것이 부지런해 보였고, 열심히 살고있는 느낌이였다. 이대로만 잘 흘러갔으면 좋으련만.... 게으른 완벽주의자인 나는(이래봬도 ENFJ이다.) 이 중에 한개의 목표만 틀어져도 다른 계획을 시도하지 않게되었다. 그렇게 하루 이틀 밀릴 때마다 나는 계획도 못지키는건가 싶어서 좌절했다가 또 다시 계획을 새로 세우길 반복했다. 이런 고민을 지인과 나눌때 지인은 나에게 답안을 주었다. 뭐, 조금 밀린다고 문제인가! 그냥 유연하게 못할 수 있다! 라고 생각하고 해~ 꼭 해야하는 건 아니잖아? 지인의 답은 좋았다. 분명히! 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