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1월 말.
작년에 주문한 캐스퍼가 출고되어 우리의 품으로 왔다.
결제하고~ 인수검수 받고~ 썬팅하고~ 블랙박스 달고~카 액세사리 사고 달았다.
그렇게 우리 캐둥이를(캐스퍼의 애칭이다.) 몰고다니다 앞유리가 더러워 닦을려고 보았는데 이런.. 워셔액이 떨어졌다.
원래 워셔액이 떨어지면 계기판에 뜬다고 하는데 우리 캐둥이는 뜨지 않았다.
단지 워셔액이 나오지 않았을 뿐.
그래서 나는 처음으로 차에 워셔액을 넣기로 해봤다.
우선 워서액을 구입했다.
다이소에 워셔액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갔으나 다 팔렸었다...
이럴줄 알았으면 전날에 이마트 갔을때 샀어야했다..
다행인지 홈플러스가 바로 옆이였다.
사계절용 워셔액을 사고 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 워셔액을 넣어보자!
자! 본네트를 열자!
운전석 하단에 자동차 본네트가 열린 팩토그램이 있는 버튼을 당긴다.
그러면 투둥! 하는 소리와 본네트가 살짝 열린다.
하지만 본네트가 열린것은 아니다.
본네트를 완전히 열려면 본네트 가운데에 손을 넣어서 옆으로 당겨야한다.
저 빨간선 아래에 손을 넣으면 레버가 잡힐것이다.
그 레버를 왼쪽으로 당기면 된다.
그리고 본네트를 열어보면 왼쪽에 파란색 부분이 보인다.
자! 저 뚜껑을 열어 워셔액을 부어보자!
워셔액은 에탄올로 되어있지만 공업용이다보니 안전마개처리가 되어있다.
그 뚜껑을 따는 과정에서 워셔액이 많이 묻을 수 있으니 꼭! 목장갑을 끼고 진행하시길 권장한다.
(남편의 손에 워셔액이 상당히 묻었었다.)
워셔액 넣는 넣는 곳 뚜껑을 열고 워셔액을 부어본다!
처음에 우물쭈물하기보다 컵에 물을 따른다고 생각하고 붑다가 후욱! 부으면 된다!
약간 밖으로 세는건 괜찮다! 어자피 에탄올이다보니 다 날아간다.
워셔액의 양이 1.8L정도되는데 저거 다 부어도 넘치지 않으니 그냥 다 부어라!! 콸콸콸!!!!!
그리고 다 부었으면 뚜껑을 닫고 본네트도 닫는다!
그리고 워셔액이 제대로 들어가서 작동하는지 확인해보자!
이때! 꼭 내부순환으로 둔 후 진행해보자!
에탄올이다보니 환기가 중요하다고 한다.
나는 내부순환과 더불어 운전석, 조수석 문을 열고 워셔액을 분사했는데 절대 그러지마라..ㅜㅜ
워셔액이 다 튄다..ㅜㅜ 그냥 뒷자석 창문을 열어라..ㅜㅜ
자! 앞유리를 닦아보자!
분사가 잘 되고있다!
확실히 에탄올 냄새가 나긴한다.
그래도 시원하게 올라오는 워셔액과 잘 닦고있는 와이퍼!
기분이 좋다!
워셔액 충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이제 어려워말고 워셔액 사다가 충전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