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0/KBO_2024 한화이글스

나의 야구 이야기

Ree_H 2024. 1. 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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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 야구를 접했던 건 9살.
나에게 야구는 나의 만화영화 시간을 방해하는 존재로
포켓몬스터가 6시 20분에 시작하는데 중간에 매번 겹쳐서 아빠에게 포켓몬스터 보면 안되냐고 빌었(?)던 기억이 있다.

그러다가  아빠랑 둘이 우연히 야구장을 갔었다.
외야였던걸로 기억하면서 그때 경기는 OB베어스 : 현대유니콘스 경기였다.
어떻게 기억하냐면.. 
아빠는 OB팬이였고 구장은 수원구장이였기 때문이다.

그때 현대가 이기고 있었는데 그때 투수가 정민태선수였다.
몇대몇인지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이기고 있던건 기억한다.

나는 그렇게 야구를 알게되었는데 흥미가 돋진않았다.

그리고 20살.

SKT를 쓰고있던 나에게 이벤트로 야구장표가 50%정도 싸게 준다고 해서 야구를 보러갔다.
그당시에는 SK와이번즈가 왕조를 이룰때였고 내가 수원사람인지라 유신고출신 최정에게 지연으로 끌리게 되었다.

그렇게 한두경기 보다가 흥미를 잃었는데
SK는 매번 이기는 것이였다.

지고있는 와중에 집에가면 역전해서 이기는 SK를 보면서 나는 그냥 흥미를 잃었다.
(그때 생각해보면 돈도 없고, 인천까지 가는게 너무 멀었다. )

나는 포스트시즌과 한국시리즈만 챙겨보는 그냥 일반사람이였다.

그렇게 2022년 포스트시즌과 한국시리즈를 챙겨보게되었다.
유튜브로 하나둘씩 확인하다가 스톡킹을 보게되었는데 그 중 장민재편을 보게되었다.

한화이글스 장민재 선수

재미도 있는데 성실하고 한화에서 열심히하는 이 친구를 보다가 이글스TV 야진남으로 넘어가게되었는데..
아...여기서 코가 꿰이고 말았다.

한화 입덕부정기의 시작이였다.

그렇게..스토브리그를 입덕부정기로 지내다가 시범경기때부터 나는 한화를 응원하게되었다.

최강한화!!!!

그렇게 한화응원한지 2년..

나는 개막식 일정체크하면서 하루하루 이글스 소식을 찾고 봤던 경기 또 보고, 야구이야기에 활짝웃다가 화내는 인간이되었다.

올해는 나의 야구중계/직관 기록을 블로그에 남겨보려한다.

남겨보다보면 이것도 기록이라 나중에보면 새록새록하겠지?

아~두근두근!!
빨리 3월23일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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